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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 주유 패스로 알찬 여행하기 - 1일권으로 오사카 시내 여행
    여행 2023. 2. 8. 13:19

    오사카 주유 패스는 오사카 시내의 주요 관광지 입장권과 전철, 사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성비 갑의 패스이다. 내국인은 살 수 없고 여권이 있어야만 살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패스이다. 오사카 주유 패스는 1일권 2,800엔, 2일권 3,600엔에 판매하고 있다. 보통 1일권이면 충분하지만 관광지 입장료 + 교통비가 해결되기 때문에 800엔만 추가하는 2일권도 많이 구매한다.

     

    오사카 주유패스의 자세한 안내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osp.osaka-info.jp/kr/ 

     

    오사카 주유패스 | 관광 명소 약40 곳이상 무료! 전철・버스 1일 무제한 승차!

    당분간 관광안내소와 호텔 및 인터넷을 통한 오사카 주유패스 판매를 휴지합니다. 지하철 및 철도 역 매점 등 판매 창구에서는 계속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2022.9.15

    www.osp.osaka-info.jp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기준으로 하루 일정을 만들어보았다. 오사카 남쪽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는 코스이다.

     

    • (오전) 쓰텐카구
    • 신세카이에서 점심
    • (오후) 오사카성
    • (오후 6시이전) 우메다 공중정원
    • 우메다에서 저녁
    • (옵션) 나니와노유 온천

     

    1. (오전) 쓰텐카구

    오전에는 쓰텐카구에서 시작한다. 숙소에서 신세카이로 이동해서 쓰텐카구 타워를 올라간다. 오사카 메트로 에비스초 역 또는 오사카 메트로 도부츠엔마에 역에서 내리면 된다. 통상요금은 800엔으로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가 등록 유형 문화재로 지정된 오사카의 상징적인 타워이다. 전망대에서 오사카 남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간사이가 연고지인 에자키 클리코와 닛신식품 그룹 등의 식품회사 안테나숍이 있어서 여행선물을 구입하기도 좋다. 

    2. 신세카이에서 점심

    신세카이에서 점심을 먹는다. 신세카이의 거리는 화려함의 극치이다. 간판 크기 제한이 없는 이곳은 컬러풀한 대형간판이 눈을 즐겁게 한다. 구시카츠, 타코야기 등 오사카의 명물 먹거리를 먹을 수 있으며, 현지인들이 많이 먹는 곱창(호르몬)집도 추천한다. 곱창구이, 곱창전골, 곱창조림 등 곱창을 좋아한다면 환상적인 거리일 것이다.

    3. (오후) 오사카성

    신세카이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면 오사카 여행의 필수 코스 오사카성으로 이동한다. 오사카성은 오사카 시내 중심에 있다. JR오사카성공원역, 지하철 덴마바시역, 다니마치4쵸메역에서 내리면 된다. 오사카성이 넓기 때문에 1~2시간을 생각해야 한다. 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200엔)과 오사카성 천수각 입장료(600엔)를 오사카 주유 패스로 대신 할 수 있다.

    오사카성 내 해자를 20분간 유람하는 오사카성 고자부네 놀잇배도(1500엔) 오사카 주유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해자에서 바라보는 오사카성 또한 절경이다.

    4. (오후 6시이전) 우메다 공중정원

    오사카 여행의 또하나의 상징이 되고 있는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 전망대로 향한다. 지상 173m에서 자연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공중정원 전망대에서 오사카의 야경을 볼 수 있다. 오사카 주유패스로는 오후 6시 이전에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후 6시 이전에 입장하는 것이 좋다. 그 이후에는 입장료 1,500엔을 내야 하니 주의해야 한다. 이 전망대에서 보는 해지는 모습도 아주 절경이기 때문에 좀 일찍 입장하면 일몰의 장관도 볼 수가 있다. 공중정원 전망대로 가는길은 시스루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한다. 

    5. 우메다에서 저녁

    우메다 스카이 빌딩 지하에는 일본의 쇼와시대를 재현한 식장가 타키미토지가 있다. 쿠시카츠, 샤브샤브, 초밥, 텐푸라 등 일본요리부터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옛 일본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한 분위기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는다.

    6. (옵션) 나니와노유 온천

    저녁까지 먹었으면 숙소로 가서 다음날 여행을 준비한다. 혹시 아직 더 여행할 힘이 있다면 천연온천 나니와노유로 이동해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오사카메트로, 한큐 덴진바시스지로쿠초메 역에서 내려서 10분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이곳의 입장료 850엔도 오사카 주유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주유패스 1일권 금액이 2,800엔이지만 여러 관광지의 입장료, 전철이용료만 해도 거의 5,000엔 정도의 값어치를 하기때문에 오사카 여행이 처음이라면 필수로 구입해서 관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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