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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들어가기. 뭘타고 들어갈까? 낭만? 가성비? 당신의 선택은?여행 2023. 2. 7. 10:53
오사카 여행을 위해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다. 이제 오사카 시내로 들어가야 한다. 뭘타고 들어갈까?
한국에도 일본에도 시내로 들어오는 공항버스가 있다. 버스에 짐칸이 있고 시내로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버스가 더 편리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공항철도를 이용한다.
한국은 인천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전철은 공항철도 하나라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일본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시내로 들어오는 전철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래서 더 선택하기가 어렵다. 어떤 것을 선택할까? 대표적인 철도 3가지를 소개한다.
- 난카이 리미티드 익스프레스
- 난카이 라피드 열차
- 하루카 특급 열차 (JR)
난카이 리미티드 익스프레스
낭만은 난카이 리미티드 익스프레스다. 철인28호를 별명으로 가지고 있는 특별한 특급열차를 탈 수 있다.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다. 지정석으로 편하게 오사카 시내로 들어갈 수 있다. 열차 뒤편에는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장소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대에서는 지정석을 예약해서 탑승해야 해서 탑승 시간이 밀릴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난바까지 걸리는 시간은 38분정도. 아래는 리미티트 익스프레스에 관한 홈페이지이다. 홈페이지에서는 특급라피드로 소개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1,100엔에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https://www.howto-osaka.com/kr/rapit/
난카이 라피드 열차
난카이 라피드 열차는 익스프레스보다 배차간격이 짧고 난바역까지 45분정도 걸린다. 요금은 920엔. 라피드 열차는 급행 전철 같은 개념으로 지정석이 아니고 일반 전철과 같은 길게 마주보는 자리이다. 익스프레스처럼 캐리어를 보관하는 장소도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익스프레스를 한시간이상 기다려야 한다면 라피드 열차는 타는 것이 좋다. 걸리는 시간도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간사이공항에서 난카이 열차표를 구입하는 방법은 아래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다. 열차표 발매기는 한글도 지원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https://www.howto-osaka.com/kr/access-ride/
하루카 특급 열차 (JR)
하루카 특급 열차는 JR열차로 간사이 공항에서 바로 교토로 간다면 추천하는 열차이다. 추천 이라기 보다 거의 유일한 수단이 아닐까. 오사카를 지나 교토로 바로 갈 수 있는 열차이기 때문이다. 간사이 공항에서 교토로 가는 버스도 있지만 자유석으로 간다면 하루카 특급 열차가 더 저렴하다. 가격은 자유석 1,910엔이며 1시간20분정도 소요된다. 다른 열차를 탄다면 교토까지 가는데 몇번의 환승과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코베, 나라 역시 하루카 특급 열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하루카 편도 티켓과 유명한 관광지를 묶어서 판매하고 있다. 하루카스300 전망대나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를 관람 예정이라면 하루카 편도 티켓도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다.
https://www.westjr.co.jp/global/kr/ticket/cp/west_japan/haruka.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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